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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네츠 연주법

여러 가지 타악기들은 오래 전부터 음악이나 춤의 반주를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초기 형태의 캐스터네츠는 고대 그리스 종교 의식에 사용되었던 '크로딸라(krotala)'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 의 것들이 지구상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두개의 나무조각이나 조개, 평평한 돌, 상아나 동물의 뼈로 만들어진 '끄루스마따(crusmata)'와 같은 현대 스페인 캐스터네츠의 조상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캐스터네츠는 조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두 개의 조각이 노끈으로 묶여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스페인의 캐스터네츠 제작가들은 더 좋은 소리를 얻기 위해 그 재료는 물론, 무용가와 음악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왔으며, 이로 말미암아 엄지손가락에 매달고 다른 네 개의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오늘날의 캐스터네츠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한편, 12세기 스페인의 이슬람 교도들이 사용했던 손바닥 크기의 금속판 형태의 것들은 가운데 손가락에 끼우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오늘날 '심벌즈(symbals)'의 조상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캐스터네츠는 18세기 초 '볼레로(Bolero)'와 같은 스페인 고전무용의 발전과 함께 거의 모든 스페인 무용 에서 필수적인 반주악기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흔히 캐스터네츠는 플라멩꼬 집시들을 연상케하지만, 초기 플라멩꼬에서는 캐스터네츠가 사용되지 않았으며, 오늘날에도 '세비야나스(Sevillanas)'와 같은 스페인 고전무용의 요소가 접목된 몇몇 플라멩꼬 무용등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캐스터네츠 연주는 '안또니아 메르쎄(Antonia Merce)'라는 여류 무용가에 의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1938년 그녀가 세상을 떠난 이후 오늘날까지도 그녀의 연주법이 캐스터네츠 연주에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삘라르 로뻬스(Pilar Lopez)'는 모든 안무에 캐스터네츠 반주를 채택했으며, 당대의 유명한 여류 플라멩꼬 무용가 '까르멘 아마야(Carmen Amaya)'도 캐스터네츠 반주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현대 캐스터네츠 연주법은 '캐스터네츠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루쎄로 떼나(Lucero Tena)'에 의해 고난도의 화려한 기술이 정립되어 많은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캐스터네츠는 두 개 중에 높은 음이 나는 것을 오른손에 끼우는데, 대체로 엄지 손가락 닿는 곳에 작은 홈이 파여있는 것을 보고 구분합니다. 매듭이 있는 쪽을 양손 엄지 손가락에 먼저 끼우고 다른 쪽 매듭의 고리를 끼운 다음 매듭을 당겨서 조개가 살짝 입을 벌린 모양이 되도록 단단히 조입니다.

오른손(고음부)은 새끼손가락(4)부터 약지(3), 중지(2), 검지(1)의 순서로 캐스터네츠의 중심부를 향해 두드리는 연습을 하는데, 어떤 악기든 마찬가지겠지만 [느린 박자로, 일정하게] 두드립니다.

그 림에 1, 2, 3번으로 표시된 손가락은 두드린 후 주먹을 쥐는 듯 미끄러뜨리며 연주하고, 4번으로 표시 된 검지를 캐스터네츠의 중심부에 안착시키듯이 하여 액센트를 주는 연습을 합니다.

왼손(저음부)은 검지를 제외하고 중지(1), 약지(2), 소지(3)를 동시에 두드려서 연주합니다.

양손의 연습이 충분히 된 다음에는 양 팔을 두께 40~50cm 정도의 나무를 살짝 껴안은 자세로 손바닥이 자신의 복부를 행하도록 자세를 잡고 연습을 합니다.

기본 리듬의 연습은 왼손을 먼저 연주하고 오른손을 연달아 연주하여 다섯 개의 소리가 가지런히 나도록 연습을 하는데, 마찬가지로 각 손가락의 소리가 독립적으로 분명히 날 때까지는 느린 속도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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